▲기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한우리건축(주)이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어르신 가구의 환경 개선을 도왔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 기흥구 기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영숙)가 지역 내 기업인 한우리건축(주)과 함께 저소득 어르신 가정의 주거 환경 개선을 도왔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자는 지은 지 30년이나 지난 조립식 건물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이 모(70대) 어르신 부부로 노후한 집 곳곳에 곰팡이가 생겨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도배를 새로 할 형편이 되지 않는 데다 할머니의 다리도 불편해 집 안 청소조차 쉽지 않아 이 모 어르신이 직접 동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례관리사업비로 어르신댁에 도배를 새로하고 한우리건축(주)에선 시공과 부족한 자재값을 보탰다.
▲기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한우리건축(주)이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어르신 가구의 환경 개선을 도왔다(사진제공=용인시)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30일 도배 작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돕고 도배가 끝난 뒤 청소와 가구 배치 등을 도왔다.
김영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고령, 장애 등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이웃들이 많은데 이런 분들이 도움을 받으실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에 더욱 힘쓰고 꾸준한 봉사로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