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주 목요일, 희망하는 주민 대상…현장서 무료로 칼갈이 -
▲유림동 행복마을관리소 칼갈이 사업(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 처인구 유림동 행복마을관리소가 주민을 위해 독특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림동 행복마을관리소는 주민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칼갈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칼 수선을 원하는 주민들을 위해 현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운영은 매주 목요일 처인구 유방6통 마을회관에서 오전 10시 30분, 고림다온작은도서관 앞에서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이어진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1인당 칼 2개로 물품 수를 제한한다.
유림동 행복마을관리소 관계자는 “조금만 수리하면 쓸 수 있는 물건들이 버려지는 것이 안타까워 지난해부터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주민의 호응이 높고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을 위해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서비스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