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상반기부터 착한가게·나눔실천가게 등 인증현판 통일‘지역복지협력기관’현판으로 전달 -
▲동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삼원하우징에 '지역복지협력기관' 현판을 전달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눔 문화 실천 확산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애쓰는 지역 단체와 업체 49곳을 선정해 ‘지역복지협력기관’ 인증 현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38개 읍‧면‧동에서 착한 가게, 나눔 실천 가게 등 여러 명칭으로 개별적으로 인증 현판을 전달해오던 것을 용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복지협력기관’으로 통일해 나눔 인증 현판을 전달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지역복지협력기관 현판 모습(사진제공=용인시)
‘지역복지협력기관’ 인증 현판을 전달하는 기준은 1년 이상 5만원 이상의 금액을 정기 후원하거나, 100만원 이상의 금액을 기부하는 경우, 38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약을 맞고 다양한 지원을 하는 경우다.
지역복지협력기관으로 지정되면 나눔 인증 현판과 함께 기부금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상반기에는 49곳이 선정됐다.
기흥구 신갈동에서 용인서일주유소와 기흥서일주유소를 운영하는 한진우 대표는 지난 2017년부터 6년 동안 월 10만원씩 신갈동에 정기 기부를 이어왔다.
동백2동 ㈜삼원하우징의 조항민 대표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올해 처음으로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한숙희 용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 위원장은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 확산될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신 49곳 단체와 업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비자들도 착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업소를 더 많이 이용해주신다 더 큰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복지협력기관에 참여하고 싶은 단체나 기업들은 용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031-324-0281)이나 각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