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배달앱을 활용한 소상공인 지원방안 연구 최종보고회(사진제공-용인시정연구원)
용인시정연구원(원장 정원영)은 최근 「공공배달앱을 활용한 소상공인 지원방안 연구」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본 보고회에는 정원영 원장을 비롯하여 용인특례시 배달특급 주관 부서인 지역경제과의 임병완 과장, 박상기 세종대 교수, 이상훈 경기도주식회사 플랫폼기획팀장 등 대내외 전문가가 참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용인특례시가 2022년 6월 말까지 배달특급으로 얻은 총 혜택은 약 41억 원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은 중개수수료 절감으로 약 26억 의 혜택을 시민들은 배달비 할인으로 약 15억 원의 혜택을 얻었다. 이는 용인특례시 투입 예산 10억 원 대비 4.1배의 효과라고 연구진은 강조했다. 또한 작년 12월 용인특례시에서 배달특급으로 거래한 소상공인은 민간배달앱의 88.9% 수준인 3,243개소로 배달특급의 기반이 잘 다져진 것으로 평가했다.
이어서 소상공인 상생협력 방안으로 ▲ 배달앱에 소외된 소상공인에 배달특급 설치 지원 ▲ 현재의 낮은 가맹점 수수료 유지 ▲ 소비자 리뷰 상생협력 시스템 구축 ▲ 배달앱 내 노출 상생협력 시스템 구축 ▲ 배달특급 데이터 개방 및 공유 등을 제시하였다. 또한 배달특급 활성화 방안으로 ▲ 배달특급 예산 증액 ▲ 용인와이페이 연계 서비스 강화 ▲ 소상공인의 자발적 가격 할인을 통한 가맹점 수수료 혜택 환원 ▲ 용인중앙시장과 연계 방안 ▲ 다회용기 서비스 용인특례시 전역으로 확대 ▲ 노인, 장애인, 결식아동 등 배달앱 취약계층 지원 등이 제시되었다.
정원영 원장은 “비록 다른 도시에 비해 배달특급 도입이 늦었지만, 현재는 용인특례시가 경기도 내 공공배달앱의 ‘선도도시’가 되었다.”라면서, 계속해서 배달특급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여 절망에 빠진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인시정연구원은 본 연구 외에도 용인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다양한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착수, 중간, 최종보고회 등을 통하여 연구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연구원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하여 연구원의 우수한 연구 결과를 시민에게 공유하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이번 최종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차년도 소상공인 지원사업 예산 계획을 수립하여, 다양한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