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경기도 중소기업 해외유통망 지원사업 6월 중 참여 업체 추가 모집
- 지난해 110개사 해외 진출 지원해 약 26억 원 이상 거래액 기록
○ 올해, 진출 국가 9개→12개로 확대 추진 목표 거래액 30억 원 이상 정조준
- 지난 10일 중국 연변 유통사 ‘롱마트’와 업무 협의 등 다양한 판로 모색 중
▲해외유통망 지원사업(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판로지원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2023 중소기업 해외유통망 진출 지원사업’이 도내 중소기업 업체들의 추가 업체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6월, 해외 B2B 온라인몰에 진출하고자 하는 경기도 내 중소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1차 모집을 진행해 업체를 선별했으나, 더 많은 업체에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가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중소기업 해외유통망 사업은 해외시장 진출을 원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품발굴부터 수입사 협상, 물류비 지원 등 수출 관련 모든 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지 오프라인 대형유통망 입점뿐만 아니라 아마존, 큐텐, 쇼피 등 역직구몰 입점 등까지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110개 중소기업의 1,711개 제품이 총 9개 국가(중국·일본·베트남·필리핀·호주·캐나다·미국·캄보디아·대만) 시장에 진출해 약 26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한 바 있다.
▲경기무역공사(사진제공=경기도)
▲루이초(사진제공=경기도)
올해는 새로운 시장인 중동 등을 더해 총 12개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으로 목표 거래액은 약 30억 원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 현지 사정을 정확히 알고 있는 수입사가 직접 영업, 운영에 뛰어들어 지난해보다 더욱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10일 중국 연변 유통사 ‘롱마트’와 업무 논의 시간을 갖는 등 판로 확대 기회를 지속 검토 중이다.
지난해 해외 유통망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조상하 ㈜루이초 대표는 “추천을 받아 해외시장 확장을 시도하기 위해 참여했는데 좋은 선택이었다”라며 “번역 및 정산 등 원스톱 운영 지원을 통해 상품 개발과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전했다.
이승록 경기도주식회사 상임이사는 “해외 유통망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유할 수 있는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사업”이라며 “올해는 더욱 많은 시장에서 도내 중소기업 제품이 소개돼 높은 판매 성과를 기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3 중소기업 해외유통망 지원사업의 추가모집은 경기도주식회사 공식 홈페이지(https://www.kgcbrand.com)에서 이르면 6월 중 공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