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 ‘기업-산업-지역 종합 육성정책’ 수립을 위해 착수회의 개최
○ 경기도 경제투자실과 미래성장산업국,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의 협업을 통하여 민선 8기 경기도 미래산업 청사진 도출 기대
▲경기도의 ‘기업-산업-지역 종합 육성정책’ 수립을 위해 착수회의 개최(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앞으로 주력할 미래산업 분야를 선정하고 미래산업 육성을 추진할 지역과 정책과제를 수립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28일 광교테크노밸리 R&DB센터에서 ‘경기도 미래산업 비전 및 전략수립 연구’ 추진을 위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이희준 경제투자실장, 김현대 미래성장산업국장,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이 참석했으며, 그 외 도 실·과장들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사, 연구진들도 참여해 연구 진행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번 연구는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 자국 중심 기술 패권 경쟁 심화, 디지털 전환 등 산업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경기도 차원의 미래산업 청사진 도출에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함께 기획해 추진하게 됐다.
연구를 통해 산업기술 트렌드와 지역 주력산업 등 대내외 환경을 분석해 미래산업을 도출하고 적절한 지역을 연결한 뒤 산업별 실행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또 지역별 혁신클러스터 발전방안을 수립하고 미래산업 육성을 촉진하기 위한 민간투자 유치와 규제완화 지원방안도 도출한다.
강성천 원장은 “대․내외 환경변화와 경기도 산업여건 등을 감안해 기존 주력산업(뿌리산업, 섬유산업, 가구산업 등)을 신산업으로 탈바꿈시키고,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등 첨단 신산업을 집중 육성해야 한다”라며 이번 정책연구의 의의를 강조했다.
도와 경과원은 올해 12월까지 경기도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실행방안을 최종 도출할 예정이다.
이희준 경제투자실장은 “신산업 육성뿐만 아니라 규제 완화와 투자유치도 병행해 경기도 산업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으며, 김현대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이번 연구가 경기도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과 정책 추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