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 용인특례시 반도체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 개최
- 반도체 공급망의 글로벌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용인시는 경쟁력 있는 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 필요
용인시정연구원, 반도체산업 생태계 구축전략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구현 총력 지원
▲미르스타디움에서 용인시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정연구원)
용인시정연구원(원장 이상대)은 16일 미르스타디움 회의실에서 이상대 원장, 김의성 경제산업연구부장, 박경영 부연구위원을 비롯하여 황규섭 신성장전략국장, 최은용 반도체1과장 등 용인특례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용인특례시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용인특례시 반도체산업 생태계 육성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글로벌 반도체산업 동향, 글로벌 반도체산업 전망에 따른 용인특례시의 대응 전략, 반도체산업 생태계 구축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산업연구원 김양팽 전문연구원은 ‘글로벌 반도체산업 동향과 대응 방안’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에 따른 심화한 시장경쟁 속에서 용인특례시가 경쟁력이 있는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 라고 조언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충북연구원 조진희 연구위원은 ‘충북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 소개’라는 주제로, “충북이 중부권 반도체(Semiconductor)의 핵심 거점이 되겠다는 의미에서 충북 반도체 S-클러스터를 제시하고, 충북지역이 강점을 지닌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분야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하여 전략적으로 행동하고 있다” 고 소개했다.
‘용인시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 연구의 책임자인 김의성 경제산업연구부장은 “용인특례시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으로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두 축으로 경쟁력 있는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용인시정연구원은 앞으로 용인특례시 신성장전략국과 함께 용인특례시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종합반도체 기업과 램리서치 등의 핵심 소부장 기업을 기반으로 하는 반도체산업 허브로 만드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