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일자리재단 채이배 대표이사,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경제위기 상황에 따른 고용한파를 지역기반의 수요자 맞춤형 일자리 정책으로 타개해 나가겠다는 해결책 밝혀
- 15일, ’23년 경인행정학회 동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기관의 방향성에 대해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로의 전환 의지 피력
- 향후 기관의 연구기능을 활용한 일자리 사업 효율화 및 일자리 창출 지원 강화에 대한 계획 강조
▲경기도일자리재단 홈페이지 배너(출처: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 채이배 대표이사는 2023년 경인행정학회 동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수요자 맞춤형 일자리 정책’으로 고용서비스 전환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일자리, 환경, 에너지, 대한민국의 심장 ‘경인’이 논하다’를 주제로 15일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진행됐다. 경기도 고용 문제, 환경 에너지문제 대응 방안과 지방자치의 성과와 지속가능성 등 주제별 학술행사와 정기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채이배 대표이사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복합경제 위기 상황에 따른 고용 한파를 해결할 방안으로 ‘지역 기반의 수요자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제시했다. 기존 청년, 중장년, 여성의 계층별 지원이 아닌 개인별 특성과 직업능력 수준에 맞는 ‘수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골자로 한다.
이를 위해 조직개편을 통한 기관의 ‘지역별 거점 센터화’를 추진하고, 지역의 인구, 산업 특성, 경제발전 정도 등 노동시장 유형별로 맞춤형 정책지원을 위한 일자리 연구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지역특화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의 구인 수요와 직업훈련 수요 등을 파악하고 구인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개별 기업을 넘어서 기업단체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기업 맞춤형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협력도 확대하는 방안을 구상 중임을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 고용 문제 대응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학술행사 세션에는 백준봉 경기도일자리재단 일자리연구센터장과 김지영 연구위원도 발표자로 참석하여 경기도의 고용동향 분석과 일자리 정책 수요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