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논에 밀이나 콩 심으면 ㏊당 250만 원까지 직불금 지원 - 가루쌀․논콩 재배시 ㏊당 100만 원 인센티브 지급 송춘근 2023-02-12 07:39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전략작물 직불제 신규 시행 - 기존 논활용직물제 대상 작물 외 하계작물도 추가지원 - 가루쌀․논콩 재배시 ㏊당 100만 원 인센티브 지급 ▲경기도청 전경(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는 농업인 등이 논에 밀이나 콩과 같은 전략 작물을 재배할 경우 ㏊당 50만 원에서 430만 원까지 지원하는 전략 작물 직불제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전략 작물 직불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식량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 안정을 목적으로 기존 논활용직불(논이모작) 대상 작물인 동계작물이나 하계작물을 재배할 경우 직불금으로 농업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쌀에 편중된 과잉생산 구조를 바로잡아 쌀값 하락을 막고 수입의존도가 높은 밀과 콩 재배를 늘리자는 취지로 시행된다. 동계작물은 식량작물과 사료작물로서 6월 말 이전까지 수확이 가능한 겉보리, 쌀보리, 밀, 호밀, 귀리, 알팔파, 청예보리 등이 있으며,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상 0.1㏊ 이상 실제 논농업에 활용된 농지를 대상으로 한다. 겨울에 식량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면 ㏊당 50만 원, 여름에 논콩․가루쌀을 재배하면 100만 원, 조사료 재배 시 430만 원을 지급한다. 동계 밀이나 조사료를 재배하고 하계작물로 논콩이나 가루쌀을 이모작하면 1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 점검(4~5월, 7~10월) 결과에 따라 12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누리집(mafra.go.kr)과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문무 경기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쌀 산업 경쟁력과 식량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이번 사업에 농업인과 법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춘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경기도, 자체 개발한 ‘기획부동산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거짓신고 등 불법행위 무더기 적발 23.02.13 다음글 용인특례시, 수지도서관 디지털 창작동아리 회원 모집 23.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