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FTA활용지원센터, 2022년도 사업 평가 결과 ‘10년 연속 1위’
- 산업통상자원부, 전국 18개 지역FTA활용지원센터 전체 평가 시행
- 지난해 7,421개 사 대상 FTA 종합상담, 컨설팅, 탄소국경세 대응, 홍보 등 다양한 지원 펼쳐
○ 지난해 알셉(RCEP) 활용 집중 지원, 올해 국제통상 이슈 특화사업 지원 나서
▲경기도청 전경(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와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지역FTA활용지원센터 사업평가’에서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가 작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2011년 문을 연 경기FTA센터는 2013년부터 10년 연속 최고점수를 받으며 독보적인 위상을 재확인했고, 경기북서부FTA센터는 3위로 경기FTA센터와 경남FTA센터 뒤를 이었다.
산업부는 매년 1월 전국 18개 시도 지역FTA센터를 대상으로 각 센터의 월별 주요 사업실적과 추진상황, 사업수행 충실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평가를 토대로 올해 중소기업의 자유무역협정 지원에 쓰이는 사업예산이 차등 지급되므로, 1위 평가는 경기도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해 경기FTA센터는 경기북서부FTA센터와 함께 2021년 6,360개 대비 1,061개 사가 많은 7,421개 사를 지원했다.
구체적으로 ▲자유무역협정(FTA) 종합상담 2,483개 사 ▲기업방문 1:1 자유무역협정(FTA) 컨설팅 824개 사 ▲원산지 사후(+RCEP) 지원 480개 사 ▲탄소국경세 대응 지원 608개 사 ▲자유무역협정(FTA) 홍보물 배포 등을 추진해 자유무역협정을 활용한 수출 활동과 글로벌 통상 이슈 선제 대응을 도왔다.
또한, 주요 포털, 지하철, 라디오, 현수막, 신문, 버스광고를 통해 실생활에서 자유무역협정 활용지원사업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올해 센터는 지난 1월 1일 발효된 인도네시아 한-인도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과 작년 발효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FTA),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에 발맞춰 신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지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협정세율 안내와 실익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신규 발효된 협정을 중심으로 해외 온라인 플랫폼 입점 교육 및 마케팅 지원과 비관세 해외인증(유럽 화장품 CPNP) 취득 지원,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대응하는 글로벌 밸류 체인(Gloval Value Chain) 발굴 지원을 통해 도내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0월 시범적으로 도입 시행되는 유럽의 탄소국경세 등 변화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 맞춰 교육·설명회와 함께 환경성적지표인증 컨설팅도 실시해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산업부 평가 10년 연속 최고등급에 만족하지 않고 경기통상진흥센터로 출범을 앞두고 있는 경기FTA센터와 함께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확대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