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시청사 전경(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가 국비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며 구슬땀을 흘려온 것이 2022년 3차 특별교부세 39억원 확보라는 성과로 이어지게 됐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22년 행정안전부 3차 특별교부세 39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상반기(44억원), 하반기 2차(55억원), 하반기 3차 39억원 등 올 한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확보액만 138억원에 달한다.
특별교부세는 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예상치 못한 지역 현안이나 긴급한 재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원하는 재원이다.
시가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9건, 39억원이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방법 CCTV 설치와 체육시설 조성 등 9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동림교 하부 체육시설 조성(6억원) ▲수지체육공원 막구조 설치 및 스탠드 정비공사(3억원) ▲어린이보호구역 정비공사(7억원) ▲근삼면 소교량 재가설 공사(4억원) ▲마북동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2억원) ▲나곡체육공원 정비사업(2억원) ▲방범 CCTV 확대 설치(처인구)(6억원) ▲방범 CCTV 확대 설치(기흥구)(5억원) ▲방범 CCTV 확대 설치(수지구)(4억원) 등이다.
국비나 도비 지원을 받게되면 그만큼 시비를 절감할 수 있어 시가 다른 사업에 시비를 추가 투입할 수 있다.
시는 국도비 추가 확보를 위해 국회의원, 도의원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중앙 부처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역 현안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선 국‧도비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편의를 개선하면서도 시 재정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