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12.15.∼12.17. 2022년 태국 K-뷰티 엑스포 방콕에 경기도관 구성
- 도내 중소기업 10개 사 참가, 상담 105건 상담액 1,905만 1천 달러 성과
- 화장품, 미용기기, 컬러렌즈, 샤워필터, 스킨케어기기 등 전시
○ 태국 및 아세안 지역 뷰티 관련 바이어-도내기업 간 수출 상담 지원
▲K-뷰티 엑스포 방콕(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중소기업 10개 사가 태국 방콕에서 국제 순회행사로 열리는 대표적인 국내 뷰티 전문 브랜드 전시회에서 105건 1,905만1천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경기도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2 K-뷰티 엑스포 방콕’에 경기도관을 구성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5개국 150개 사가 참여해 1만여 명의 참관객을 기록하며 화장품·뷰티용품, 미용 관련 등 다양한 소비재 품목을 선보였다.
경기도관에는 우수 품질 경쟁력을 보유한 도내 10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으며, 미용기기, 피부개선기기, 화장품 등의 품목이 현지 구매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경기도관에 참가한 A사 관계자는 “국내 화장품 산업 육성과 뷰티 혁신 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K-뷰티 박람회에 참여해 태국과 아세안(ASEAN) 지역의 수입·유통업체들과 직접 접촉할 수 있었다”며 “K-뷰티의 경쟁력을 실감하며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시장변화와 동향을 파악하여 수출을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K-뷰티 엑스포 방콕(사진제공=경기도)
참가기업들은 경기도와 경기FTA활용지원센터가 현지 부스 설치와 운영뿐만 아니라 부스 방문 구매자와의 통역과 상담, 운송비 등을 지원해준 것이 이번 전시회 참여 성과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호평했다.
태국은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체결국으로서 아세안(ASEAN) 시장으로 향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또 한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국내 뷰티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도는 이번 전시회 참가가 동남아 뷰티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경기도 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3년 만에 방콕 현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돼 국내·외 150여 개의 뷰티 기업이 참여하고 방콕 뷰티쇼와 동시 개최됐다는 점에서 경기도 기업의 태국·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FTA활용지원센터는 전시회 주최사와 협업해 참여 기업을 위한 현장 구매자 연결 지원과 함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도 병행해 도내 중소기업들이 성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도는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계약서 등 서류작성과 전문가 컨설팅 등 수출 관련 사후관리까지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