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차 산업혁명 시대 농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경기디지털농업추진단」 성과공유회
- 총괄기획지원반 등 6개 추진반의 2022년 성과와 2023년 계획 발표
▲디지털농업 추진 성과공유회(사진제공=경기도)
경기디지털농업추진단은 디지털농업 전환과 촉진을 위하여 2022년 총괄기획지원반 등 6개 추진반에서 수행한 추진성과 공유회를 14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농업촌진흥사업 전 분야의 디지털농업 촉진을 위한 자리로, 추진단장인 연구개발국장을 비롯한 경기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기술보급국 과장, 연구소장 등이 참석하여 2022년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2023년 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 주요내용은 ▲데이터 중심의 농업과학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데이터 플랫폼 구축(총괄기획지원반) ▲노지 스마트팜과 표현형 데이터를 기반한 벼 디지털 육종(식량작물반) ▲시설원예와 노지채소 생육, 환경 빅데이터를 기반한 수확량 예측과 배양액공급기술(원예작물반) ▲온라인 비대면 사이버 식물병원 DB 구축 및 운영(기반기술반) ▲벼 생산비 절감을 위한 드론직파, 논물관리 등 디지털 재배기술(현장확산반) ▲디지털시대 맞춤형 농업전문교육 추진(교육홍보반) 등이다.
이 가운데 총괄기획지원반에서 추진하는 연구데이터 플랫폼 구축은 연구자 개인별로 관리하고 활용하던 연구자료를 별도의 클라우드에서 관리하고 연구자간 자료를 공유․분석할 수 있어 연구효율을 높일 수 있다.
농기원은 올해 벼, 콩, 장미, 접목선인장, 옥수수 등 5개 작목에 대한 연구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내년에는 국화와 버섯을 추가해 총 7개 작목에 대한 연구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디지털농업 추진 성과공유회(사진제공=경기도)
농기원은 앞으로 연구데이터 플랫폼을 재배시험과 실험 기자재 분석데이터 자동수집 체계, CCTV 영상을 활용한 작물생육 조사 등 기능을 고도화해 연구 효율성과 편리성 증진을 높일 계획이다.
조창휘 경기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디지털농업은 지속가능한 농업 구현과 기후변화 대응 등 농업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로, “연구개발과 기술보급이 함께 노력하여 농업 현장의 문제를 데이터로 분석하고 인공지능(AI)으로 해결할 수 있는 디지털농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