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거래액 1.4배 신장하는 성과 거둬
- 지난해 1억 이상 히트상품 5개 불과, 올해 11개로 두 배 이상 늘어나
○ 단일 상품 2억 6,000여만 원 거래액 기록 등 더욱 효율적인 지원 펼쳤다는 평가
▲경기도주식회사 2022 홈쇼핑 방송 지원사업 안내 홈페이지(사진제공=경기도)
올해 경기도주식회사의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이 지난해보다 더 높은 거래 실적을 거두며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2022 경기도 중소기업 제품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을 추진, 현재까지 총 23억 9,900만 원의 거래액(올해 11월 3일 기준)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거둔 거래액 17억 3,000만 원 대비 약 1.4배 늘어난 수치다.
올해 12월 방송 실적까지 합산할 경우를 가정, 지난해 전체 거래액 기록 24억 5,000만 원을 훌쩍 넘은 약 30억 원의 거래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뛰어난 품질의 상품을 보유했으나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에 홈쇼핑 방송을 통한 판매 기회를 지원, 제품 시장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것이 골자다.
올해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에는 총 약 36개 사(社)가 지원 대상에 선정됐으며, 유명 홈쇼핑 채널인 NS홈쇼핑, 공영홈쇼핑을 통해 이들의 상품을 판매했다.
특히, 이 중 11개 사의 제품이 주문액 1억 원 이상인 ‘히트상품’으로 등극했다. 지난해 히트상품은 5개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더욱 효율적인 지원을 통해 2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대표적인 예로 도내 중소기업 보타니스코리아의 갈비찜 제품이 총 주문액 2억 6,000여만 원을 기록하며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보타니스코리아의 황대봉 대표는 “업계가 많이 침체한 와중에 경기도주식회사가 지원하는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에 참여해 뜻밖에 놀라운 실적을 거뒀다”라며 “앞으로도 매년 참여하고 싶을 만큼 효과가 좋았다”라고 전했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온라인 판로지원뿐만 아니라 홈쇼핑 판매 지원 역시 도내 중소기업에는 가뭄의 단비 같은 판로 지원책”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소금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