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시장이 경기도주식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와 경기도주식회사가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 가공식품과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에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백군기 용인시장과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7일 용인시청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용인시 농가와 중소기업 판로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용인시와 경기도주식회사는 생산·가공·유통 등 전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해 농식품, 중소기업 제품들의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시는 유망 농식품 발굴과 마케팅 등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주식회사 온라인 쇼핑몰 입점 및 판매 대행, 홈쇼핑 방송지원, 판매 활성화를 위한 판촉 기획전ㆍ광고ㆍ행사 등을 지원한다.
용인시 농산물 가공식품 브랜드인 '용인의 소반' 판매량 확대를 위해 종합선물세트 프로모션 행사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백군기 시장은 "용인에서 생산된 농산물, 가공식품 등이 홈쇼핑과 온라인 쇼핑을 통해 매출이 늘게 될 것"이라며 "용인에서 만들어진 제품들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널리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5년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를 설립해 용인시 가공식품 브랜드인 ‘용인의 소반’을 관리해 레시피 개발, 가공 제품 생산, 패키지 디자인 등을 지원해왔다.
지난 2월에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선물세트(1~4호) 등을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