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개 공공기관 통합채용·정원관리 시스템 개선 필요성 제기
○ 기관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채용 체계 변화 불가피
▲김선영 의원, 경기도의회·경기도 공공기관 노동조합 정담회 참석(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의원(더민주, 비례), 기획재정위원회 정승현 의원(더민주, 안산4), 박상현 의원(더민주, 부천8), 보건복지위원회 황세주 의원(더민주, 비례), 박재용 의원(더민주, 비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경혜 의원(더민주, 비례)은 17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경기도 공공기관 노동조합 관계자들과 공공기관 통합채용 및 정원관리 제도 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실시했다.
본 정담회는 공공기관 통합채용의 불합리성, 육아 휴직 등 휴직자의 대한 결원 보충 및 정원 통합관리라는 두 가지 주제를 가지고 현황과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경기도공공기관노동조합총연합 측에 따르면 연 2회의 통합채용으로 인하여 결손 인력 수급 지체, 채용 응시자 기회 제한 및 기관별 인력 쏠림 현상이라는 문제점을 제기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휴직자 등에 대한 별도정원 및 정원 통합관리 제도 개선, 위탁사업의 고유사업으로 전환과 같은 정원관리 개선 필요성도 제기되었다.
김선영 의원은 “공공기관의 규모와 특성들이 고려되지 않고 년 2회의 통합채용을 함은 조직의 효과성·효율성을 모두 저해한다”고 지적하며, “각 공공기관의 특성을 고려한 인사·채용 체계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하였다.
이날 정담회에는 경기도의원들을 비롯해 경기도공공기관노동조합총연합 김종우 의장을 비롯한 20개 공공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해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