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영 도의원, 경기도민 1500명 대상 ‘경기도 버스 준공영제 제도에 대한 경기도민 인식조사’ 시행
○ 경기도민, 준공영제 시행으로 배차간격 조정·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버스 이용편의 증진 기대
▲경기도의회 김동영 의원(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 오남)은 지난 15일 2023 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된 ‘경기도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나아갈 방향’에서 경기도 준공영제 시내버스 확대와 관련하여 배차간격 조정,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이용편의 증진, 버스 운행의 안전성 개선 등 준공영제 시행을 통한 ‘버스 공공성 강화’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김동영 의원은 “본 의원이 주관하여 실시한 ‘경기도 버스 준공영제 제도에 대한 경기도민 인식조사’ 결과, 버스 이용횟수가 많을수록 출퇴근 시간에 이용할수록 버스가 혼잡하다는 응답비율이 높게 나왔고, 동부권(남양주, 가평, 광주, 구리, 양평, 여주, 이천, 하남) 및 경의권(고양, 김포, 파주) 거주자와 밤시간 이용자에게서 버스 배차간격의 불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면서 “버스 준공영제 시행 시 이용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배차간격 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도민들이 버스 준공영제 시행으로 버스 노선 및 운행대수 증가와 함께 대중교통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버스 운행 안전성이 향상되기를 기대하는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한 버스 준공영제가 시행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3 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에 앞서 김동영 의원은 2022년 12월 5일부터 12월 13일까지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의 버스 이용자 150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버스 준공영제 제도에 대한 경기도민 인식조사’를 의뢰하였다.
조사결과 버스 이용 목적으로 ‘출퇴근’을 위해 이용한다는 응답이 44.8%로 가장 많았으며, 이 응답자의 경우 버스 준공영제 확대에 대한 찬성의견이 84.9%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버스 이용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쾌적성·편리성·신뢰성 항목 보다 안전성 측면의 항목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특히 ‘승객 안전을 배려한 운행’ 및 ‘교통약자 관련 편의시설 개선’에 대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았고, ‘급제동·급출발·급차선 변경 금지’, ‘교통신호 준수 등의 교통법규 준수 및 운행’ 등에 대한 개선사항이 도출되었다.
이와 관련해 김동영 의원은 “경기도민들의 버스 이용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가 54.7%에 불과한 만큼 준공영제 확대를 위한 철저한 준비와 함께 버스운수종사자 및 사업자들의 서비스 향상을 통한 도민들의 이용만족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성별·연령별·지역별 관계없이 버스 이용자 10명 중 8명 이상이 ‘버스 준공영제 확대 추진에 대해서 찬성한다’고 응답했으며, 버스 준공영제 기대효과에 대하여는 ‘버스 노선 및 운행대수 증가’에 대한 응답이 32.5%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응답이 26.4%, “버스 운행의 안전성 향상” 응답이 19.1%, “버스 운수종사자의 처우개선 및 복지향상” 응답이 15.2%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