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경기도 대중교통 정책연구포럼’ 발족 1달만인 13일 제2차 세미나 ‘잰걸음’
○ 염종현 의장 격려 축사 … ‘도민의 발’ 시내버스 수도권통합요금제 및 준공영제 등 활성화 방안 모색
▲이기형 의원, 대중교통연구포럼 2차 세미나 버스정책 집중토론(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4)은 13일(월) 의원연구단체인 ‘경기도 대중교통 정책연구포럼’ 제2차 세미나를 개최해, ‘도민의 발’인 시내버스 관련 정책토론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기형 의원이 회장을 맡고 있는 ‘경기도 대중교통 정책연구포럼’은 지난달 10일 발족식 및 세미나를 개최한지 한 달만에 두 번째 세미나를 열어 민생교통 현안 점검 및 대안 모색에 나서는 등 발빠른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오후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이기형 의원은 “도민의 교통복지 향상과 대중교통 공공성 강화를 위해 함께 해주신 20명 의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참여로 활발한 활동과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는 염종현 의장이 격려차 참석해 “의원들의 열띤 연구활동을 통해 도민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책적 연구와 제도적 대안을 제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버스정책 세미나에서 경기도 교통국 윤태완 버스정책과장은 ▲‘수도권 통합환승 요금제’ 구조의 요금부과 방식, 수입배분 방식, 환승할인 지원금, 서울시 요금인상 관련 기관협의 및 대응방안 등을 설명했으며, ▲‘경기도 시내버스 준공영제’ 추진 현황을 브리핑했다.
이어진 현안토론에서 최민 의원은 “경기도 차원에서 더 나아가 수도권 시민의 교통복지를 감안해 광범위한 대중교통 정책의 필요성”을 주문했으며, 김영민 의원은 “도내 버스운수종사가 부족한 현실을 제대로 파악해 운행 여건 및 근로조건 개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재용 의원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배려한 저상버스 도입만이 능사가 아니라 정거장 시설과 방지턱 등 이용환경 및 도로 여건도 함께 개선해줄 것”을 요청했고, 김미숙 의원은 “대중교통 운송종사자 휴게시설 개선”을 강조했으며, 이기형 의원은 “도가 추진 예정인 수입금 공동관리형 버스준공영제의 도덕적 해이 방지방안 마련”을 지적하는 등 다양한 의견으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한, 대중교통연구포럼은 다음 3차 세미나를 교통약자 편의증진을 주제로 4월 17일 개최키로 하고, 대중교통 정책관련 현장방문도 추진할 예정이며,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의 경우 새로운 교통수단인 DRT, TM 등 의원들의 관심사안을 수렴해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 대중교통 정책연구포럼’은 회장 이기형 의원(건설교통위·민)과 고문 허원 의원(건설교통위·국)을 비롯해 김영민 의원(건설교통위·국), 양운석 의원(건설교통위·민), 오석규 의원(건설교통위·민), 유형진 의원(건설교통위·국), 김동영 의원(건설교통위·민), 오세풍 의원(교육기획위·국), 황세주 의원(보건복지위·민), 김미숙 의원(보건복지위·민), 최효숙 의원(교육기획위·민), 박재용 의원(보건복지위·민), 서현옥 의원(경제노동위·민), 이기환 의원(안전행정위·민), 홍원길 의원(경제노동위·국), 이용호 의원(경제노동위·국), 최민 의원(기획재정위·민), 이재영 의원(경제노동위·민), 조용호 의원(여성가족위·민), 김회철 의원(교육행정위·민), 박진영 의원(문화체육위·민) 등 21명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