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 8일 경기북부 시·군 부단체장 회의, 경기도청 북부청사서 개최
- 행정2부지사, 11개 시군 부단체장, 도 실국장 등 30여 명 참석
○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및 고병원성 AI, ASF 방역 강화를 위한 도-시군 협력체계
구축방안 논의
▲경기북부 시군 부단체장 회의(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는 북부 10개 시·군 및 김포시와 함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도․시군 협력체계, 경기북부 AI ․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관리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도는 8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오후석 행정2부지사 주재로 북부 시군 부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했던 경기북부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
▲경기북부 시군 부단체장 회의(사진제공=경기도)
이날 도는 우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도와 시군의 협력체계 구축을 요청했다. 현재 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을 신설하고 특별자치도 설치 기본계획과 비전․발전전략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는 도민들에게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비전을 적극적으로 제시해 도민의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도는 경기북부 고병원성 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방역관리를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및 특수상황 지역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접경지역 시군과 공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경기평화광장 도민마켓,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DMZ OPEN Festival), 시군 인허가 민간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강화, 시내버스 준공영제 확대 등 올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를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남양주시 지방도383호선(진건~오남)도로개설공사 조속 추진, 양주시 은남일반산업단지 공업용수도 건설사업 관련 건의, 가평군 접경지역 추가지정 요청 등 9건의 시군 건의 사항을 논의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올해 경기북부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발전전략 수립, 시내버스 준공영제 확대, 고병원성 AI 및 ASF 차단 방역 등 시군의 적극적 협조가 필요한 현안 사업이 많다.”라며 “지역현안의 효율적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군과의 소통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