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회의 모습(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의 아동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용인시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이 정기회의를 열고 아동권리 침해사례를 살피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옴부즈퍼슨으로 활동하고 있는 변호사, 교수, 청소년시설 관계자를 비롯해 시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시의 아동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아동권리 침해사례를 심도 있게 살핀 뒤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관계 부서나 기관과 연계해 정책을 개선하고 아동권리를 침해받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권리 옴부즈퍼슨과 함께 아동들이 단순히 보호받아야 하는 대상에서 벗어나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고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갈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배움과 육아가 즐거운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은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시가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아동권리지킴이로, 독립적인 지위를 갖고 아동권리 침해사례 조사와 구제는 물론 아동권리에 입각한 관련 정책, 제도 개선안 등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