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제5회 휴먼 김량장 축제 행사장을 찾아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5일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 광장에서 열린 '제5회 휴먼 김량장 축제' 행사장을 찾아 상인,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인특례시와 용인중앙시장 상인회가 주최한 이 축제는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전통시장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행사다.
이 시장은 행사에 앞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김근배 상인회 부회장 등 5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만나 대화하고, 경기 침체가 매출 감소로 이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격려했다.
김진건 상인회장은 "용인중앙시장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바쁜 일정에도 축제장을 찾아주신 이상일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시장 상인회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축제를 계기로 용인중앙시장이 단순한 장보기 공간에서 나아가 다채로운 볼거리가 있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용인중앙시장이 우리 용인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중앙시장을 시민들이 더 많이 찾아 오실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축제 1부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나도 가수다' 왕중왕전이 열렸다. 지난 6월부터 열린 예선전을 통과한 19팀이 참가해 열띤 대결을 펼쳤다. '해바라기' 등으로 유명한 가수 박상민 씨의 축하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2부 행사에서는 퀴즈 행사, 문화공연, 떡메치기ㆍ달고나ㆍ솜사탕ㆍ팝콘 등 체험부스 운영 등이 방문객들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