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촬영한 용인시청사 전경(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는 오는 10월 7일까지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 주민의견 사업' 온라인 시민 투표를 진행한다.
주민참여예산 주민의견 사업 우선순위 선정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이번 투표에 앞서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홈페이지, 방문 민원 등으로 주민의견사업을 신청받아 총 171건을 접수했다.
시는 결과를 취합해 각 사업부서에서 사업의 타당성, 사업비 적정성 등을 검토한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거쳐 16개 사업으로 추려냈다.
▲조아용 이모티콘 추가배포 ▲지역아동센터 냉·난방비 추가 지원 ▲용인와이페이 인센티브 증대 ▲근창리 용수로 교체 ▲동백동 내꽃공원 전자시계 설치 ▲역북문화공원 경관 조성 ▲손초어린이공원 수경시설 정비 ▲도시계획도로 중2-37호 개설 ▲용마초등학교 통학로 포장 ▲소방도로 포곡 소3-19호 개설 ▲용천초등학교 통학로 보도블록 설치 ▲소방도로 모현 소2-21호 개설 ▲한일초등학교 통학로 환경개선 ▲새천년로 보행환경 개선 ▲서농초등학교 앞 빗물받이 정비 ▲수지구 신수로 도로환경 개선 등이다.
이번 온라인 시민 투표에선 1인당 최대 4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
시민 누구나 시 홈페이지(시민참여-시민제안/토론-설문조사)에서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홈페이지 투표와 함께 카카오톡 포켓서베이를 활용한 1:1 설문 응답도 최종 선정에 반영한다.
시는 온라인 시민투표 결과(30%)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결과(70%)를 합산해 주민참여예산 우선순위 선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최종 예산 반영 결과는 오는 12월 시의회 예산 의결 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 주민의견 사업이 시민들의 생각을 담아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온라인 시민 투표에 참여해주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