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만식 의원,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 선정기관 및 실제 지원기관 차이 있어(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11일, 경기복지재단⋅경기도사회서비스원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복지재단의 사업 운영⋅관리에 대한 부주의 문제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에 대한 낮은 브랜드 인지도 등을 지적했다.
먼저, 경기복지재단의 ‘2024년 경기도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사업’의 사업선정결과 변경 건에 대한 공지 누락 문제를 꼬집었다.
‘경기도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사업’은 사회복지 서비스 인프라 확충과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하여 경기도 사회복지시설 및 법인⋅단체에 차량 구입비(경차 1,300만원 이내, 승합차 3천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사업 신청과 선정결과는 경기복지재단 홈페이지에 게재하도록 되어 있다.
최만식 의원은 “2024년도 경기도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사업 선정결과로 도내 총 5개소(동두천, 수원, 시흥, 파주, 화성)가 선정된 것으로 나와 있지만, 실제 차량을 지급받은 곳은 7개소(동두천, 수원, 시흥, 파주, 남양주, 성남, 포천)”라며 선정갯수와 지원기관(소재지) 등에 차이가 있는 점을 짚었다.
이에 경기복지재단은 “당초 승합차를 지원받기로 예정된 사회복지시설(화성)이 사업 중도포기를 하여 후순위로 밀렸던 3개소(남양주, 성남, 포천) 경차를 지원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최 의원은 “그렇다면 사업 변경에 관한 공지를 했어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어서 사업 운영⋅관리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명확하고 정확한 정보를 공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경기도서비스원에 대한 도민 인지도 향상을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서달라는 입장도 내놓았다.
“설립된 지 5년이 다 되가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에 대해 아직 인지하지 못 도민이 많다”면서 “현재까지 브랜드가치 확산을 위해 마련된 행사는 사회복지분야 종사자와 사회서비스원 직원에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그 밖에도 ‘복지정보도우미 시범사업’의 존치 및 참여자 활동 범위 확대와 경기복지재단의 연구결과물에 인터넷기사, 언론보도자료 등에 대한 출처도 필히 기입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