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희 의원, 외국인 인권보호와 이주여성 폭력피해 방지를 위해 종합적 전략 대책 마련 필요(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동희(더불어민주당, 부천6) 부위원장은 11월 11일(월) 경기도의회 제379회 정례회 중 이민사회국을 대상으로 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폭력피해 이주여성 상담센터’와 ‘외국인 인권지원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김동희 부위원장은 경기도 폭력피해 이주여성 상담센터와 보호소의 부족함을 우려하며, 센터 등 기관이 없거나 원거리에 거주하는 지역의 경우 출장 상담을 통해 피해가 구제되고 조치될 수 있도록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서 김 부위원장은 다문화 가족 맞춤형 교육지원이 언어교육에 치중된 체계를 지적하며, “대한민국에 이주하면서 언어 이외에도 역사교육 및 심리?정서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매우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다문화 가족의 분포와 수요가 지역마다 상이하므로 지역별로 특성화된 맞춤형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또한, 김동희 부 위원장은 외국인 가사관리사 돌봄 인프라 시스템의 보완을 제시하며, “현재 고용노동부와 서울시의 경우 외국인 가사관리사 활성화를 위해 도입규모를 1,200명까지 늘릴 계획이 있다”라며 “경기도 내 가사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가사관리사 도입이 인력난 해소 및 도민 복지 증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경기도 내 적정규모가 어떻게 예상되는지? 구체적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부위원장은 “경기도가 외국인 인권보호와 권익증진에 실질적인 기여가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활성화 해야 한다”며 “외국인 인권보호와 지원도 지역별, 연령별, 해당 국가별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