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브랜드연구회 회원들이 연구 결과를 경청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특례시의회)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도시브랜드연구회」(대표 장정순)가 1일 오후 4시 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도시자원의 관광브랜드 혁신을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장정순 대표를 비롯해 김상수, 남홍숙, 황미상, 김병민 의원 등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시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용인시정연구원에서는 이상대 원장과 나보리 문화복지연구부 부연구위원 등 연구진이 참석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용인시는 기초자원이 풍부하나 관련 및 지원사업과의 연계 부족, 특정 관광지에 수요 집중, 인근 도시들과 경쟁 관계에 있음, 뚜렷한 도시 이미지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구진은 용인시 관광 활성화와 브랜딩을 위한 도시 경쟁력 강화 전략의 핵심 방향성으로 인프라 확충, 자원 간 연계성 확보, 콘텐츠 다각화, 마케팅 강화를 제시했다.
나보리 부연구위원은 ”도시브랜드는 여행 목적지를 선택하는데 중요한 요인으로 도시에서의 관광 이미지 형성과 관리는 전략적으로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도시브랜드연구회」 회원들은 연구 결과 발표를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용인시 도시브랜드 강화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
장정순 대표는 ”용인 방문객 절반 이상은 용인시를 ‘관광도시’로 인식하고 있지만 여전히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영향이 절대적이다“라면서, ”용인시만의 도시 자원을 발굴해 보다 다채로운 매력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