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당국 파악 미정산액 2134억원, 피해액은 눈덩이처럼 커질 것
- “티메프 사태는 기업의 탐욕과 정부의 관리부실이 불러온 합작품”
- “관계 정부 부처 배석…생생한 피해 목소리를 들려달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이언주 국회의원(용인시정, 산자위)이 오는 1일 국회 제2소회의실에서 티몬·위메프(티메프) 결제대금 미정산 사태의 소상공인 피해자를 초청해 피해 대책 간담회를 연다. 지금까지 소상공인 피해자들이 공개된 한 자리에 모여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한 공식적 자리는 이언주 의원이 주최하는 이번 간담회가 최초다.
이언주 의원은 “지금까지 금융당국이 파악한 ‘티메프 사태’결제대금 미정산액만 2,134억원(25일 기준)으로 5월 판매대금뿐 아니라 6, 7월까지 따지면 피해액이 눈덩이처럼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면서 “소속 상임위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관 중소벤처기업부와 산하기관 관계자뿐 아니라 정무위원회에 협조를 요청해 금융감독원 등 관계부처도 배석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언주 의원은 “안 그래도 힘든 경제 상황에 소상공인들은 당장 이번 달부터 생계는 물론 줄도산 공포에 망연자실하고 있다”면서 “이번 티메프 사태는 '기업의 탐욕과 정부의 관리부실이 불러온 합작품'이다. 국회 산자위 소속 위원으로서, 이번 티메프 사태 소상공인 피해자들을 모시고 대책 마련의 물꼬를 트고자 한다”고 이번 간담회 추진 이유를 밝혔다.
이언주의원실은 ‘티몬위메프 사태 소상공인 피해 대책 간담회’에 참석할 소상공인들의 참가 신청을 구글폼을 통해 받는다고 밝혔다. (링크 https://m.site.naver.com/1rkyj) 문의는 이언주의원실(02-784-688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