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언주 의원“ 반도체 지원 특별법 ”발의 추진 중…대한민국 반도체 경쟁력 강화 위해 국가와 지자체 지원 확대
- 반도체 업계 애로사항 청취 및 국회 지원방안 논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
▲국회의원 이언주, 민주당 의원들과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방문(사진제공=이언주의원실)
이언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시정)은 9일 민주당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등과 함께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를 방문해 반도체 산업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반도체 주권 확보를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방문은 산자위 소속인 이언주 의원의 주최로 추진되었으며, 국회 산자위 간사인 김원이 의원을 비롯해 김교흥, 김동아, 김성환, 김정호, 박지혜, 부승찬, 송재봉, 오세희, 이재관, 정진욱, 허성무 의원 등 총 13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이언주 의원은 지난달 7일에도 민주당 의원 20명과 함께 삼성반도체 기흥캠퍼스를 방문한 바 있다. 삼성과 SK하이닉스는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1, 2위를 기록할 만큼 기술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이다.
이날 이언주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은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정 및 생산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현장 세미나를 개최하여 임원진으로부터 ‘HBM and NEXT!!’ 반도체 산업 관련 설명을 듣고 업계의 애로사항 청취 및 국회 지원방안에 관하여 토론했다.
이언주 의원은 이번 방문 추진에 대해 “미국과 중국 간의 반도체 패권 대결 속에서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이 부족하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반도체 산업의 주도권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반도체 산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 방안 논의를 위해 민주당 의원님들과 함께 반도체 공장 현장 방문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미래 동력이 될 반도체 산업 지원을 위한 관련 입법, 제도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안보의 개념은 ‘지정학적 안보’ 개념에서 ‘경제안보’로 확장되었다”면서 “윤석열 정권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 미래 전략산업을 지원하고 국가전략을 바로 세우는 역할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SK하이닉스는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 일원 126만평에 들어서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조성현황을 소개했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는 국대 최대 규모 반도체 산업단지로 SK하이닉스 팹 4기와 50여 반도체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기업 등이 들어선다.
이언주 의원은“용인특례시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산자위에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