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변 지역 연결, 용인플랫폼시티 복합환승센터 확실히 챙기겠다”
- SRT 구성역 정차 관련, “경부고속선 2복선화로 해답 찾을 것”
▲국회의원 이언주, 구성역GTX 개통 앞두고 현장 점검(사진제공=이언주국회의원실)
이언주 국회의원(민주당, 경기용인시정)은 오늘(28일) 관계부처 등과 함께 오는 29일 개통하는 GTX구성역 현장을 방문하고, 주민 이용에 불편이 없는지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경기용인시정 국회의원인 이언주 의원은 지난 총선 핵심 공약으로 지역구인 GTX구성역과 주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 및 터널 신설을 내세운 바 있다.
GTX역사와 주변 지역 연결에 다양한 방안 마련
이언주 의원은 먼저 “보정동 소실마을 쪽 5번 출입구는 공사가 늦어져 연말에 이용 가능하다고 한다”면서 “현재 엘리베이터만 설치되어있는 상태로 이용객들의 불편이 예상돼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용인시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구인 기흥구 마북동 주민 숙원 사업인 연원마을-GTX구성역 지하 연결도로 문제도 언급했다.
이언주 의원은 “플랫폼시티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선 직후 GH 측과 협의한 바 있다”면서 “오늘 현장에 나온 용인도시공사 사장과 이에 대해 논의했다. GH와 함께 복합환승센터 설계 시 연원마을 지하 연결도로를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한다. 의원실에서 잘 챙기도록 하겠다”고 구체적으로 밝혔다.
“플랫폼시티 복합환승센터, 교통허브 기능 구축할 것”
이언주 의원은 용인플랫폼시티 내 들어설 복합환승센터에도 자신만의 의지를 보였다.
이 의원은 “용인플랫폼시티 복합환승센터를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포함해, 차제에 서울고속터미널의 기능을 구성역 복합환승센터로 대폭 이전함으로써 복합환승센터를 명실공히 대한민국 수도권 교통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우리 의원실이 마중물이 되어 중앙 정부 부처와 용인시, 경기도 등 관련 기관과의 협의체 구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RT 정차 문제 “반드시 해결” 의지
지역 내 주요 현안인 ‘SRT 정차 문제’에 대해서는 “당장은 한계가 있지만 반드시 실현시키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국회의원 이언주, 구성역GTX 개통 앞두고 현장 점검(사진제공=이언주국회의원실)
이 의원은 “GTX구성역은 다중슬라이딩 도어의 설계가 사전에 반영되지 못하여 당장은 실현에 한계가 있다”면서 “그러나 고속전철 수요가 폭증하면서 경부고속선(평택-오송 구간) 2복선화가 계획돼 있으므로, 구조변경을 통해 SRT정차가 가능한 것으로 국토부는 설명했다.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언주 의원은 GH와 용인시, 용인도시공사 관계자들과 가진 GTX구성역 현장 점검에서 다수 현안을 직접 챙기고 논의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 의원은 “향후 GTX-A 노선이 삼성역, 서울역에 이어 일산, 파주까지 개통되면 GTX구성역은 용인의 교통중심지로서 기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GTX구성역 개통으로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수도권 간 이동이 가능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