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이상철 후보는 신갈오거리에서 낙선인사를 하며 “그동안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함께 해준 캠프 관계자 여러분과 믿고 응원해 주신 지지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낙선은 오롯이 후보자의 부족함 때문이다.”라고 총선의 소회를 밝혔다.
이 후보는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유권자분들을 만나면서 우리 기흥구민들의 땀과 눈물, 바램을 보았다”며 “우리 기흥구민들의 염원을 담아내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의 도전과 열정은 결코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지지해 주신 여러분의 열망을 담아내는 큰 그릇으로 성장하겠다”고 향후 정치적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후보는 4월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65,676표를 얻어 87,739표를 얻은 손명수 후보에 뒤지며 낙선하였다. 하지만 공천을 받은 지 한 달 만에 지난 21대 총선에서 같은 지역구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이원섭 후보가 득표한 57,671표를 8,000표가량 웃돌았다는 점에서 인지도를 넓히고 바닥민심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