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승찬 후보, 초접전 끝에 사전관외투표함 개표에서 851표차 승리
▲부승찬후보 용인시병 당선(사진제공=부승찬선거캠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용인시병 후보가 당선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부승찬 후보는 81,538표를 얻어 80,687표를 얻은 고석 국민의힘 후보를 0.53% 포인트, 851표 차로 따돌리며 승리했다.
부승찬 후보는 “윤석열 정권심판과 수지발전을 염원하는 민심이 만들어낸 승리입니다”라며 “국민과 수지구민의 뜻을 깊이 새기고 받들어 해야 할 일을 해나가겠습니다”라며 당선소감을 밝혔다.
부 후보는 또, “경제폭망·민생파탄·국민무시로 일관한 윤석열 정권, 제대로 심판하고 수지의 품격을 높이는 정치로 ‘수지의 기분좋은 변화’를 만들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부 후보는 “같은 곳을 보며 달려온 고석 국민의힘 후보께도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말했다.
부 후보는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방부 대변인과 연세대학교 통일학 협동과정 겸임교수를 지냈다.
<당선인사 전문>
존경하는 수지구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윤석열 정권심판과 수지발전을 염원하는 민심이 만들어낸 승리입니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국민과 수지구민의 뜻을 깊이 새기고 받들어, 해야 할 일을 해나가겠습니다.
‘나라다운 나라’ 그리고 수지 발전을 위해 뛰고 또 뛰겠습니다.
수지구민들의 큰 부담이었던 신분당선 요금, 반드시 인하하겠습니다.
경제폭망·민생파탄·국민무시로 일관한 윤석열 정권, 제대로 심판하겠습니다. 선진국 문턱에서 넘어진 우리, 다시 자긍심 넘치는 나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수지의 품격을 높이는 정치로 ‘수지의 기분좋은 변화’를 일으키겠습니다.
편리한 교통여건, 가까운 문화시설, 그리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수지구민 여러분, 제게 보내주신 기대와 성원은 죽는 날까지 마음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초심 잃지 않고 국민과 수지구민의 말씀을 경청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저 부승찬, 결코 혼자 국회 가는 것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수지구민들과 늘 보폭을 맞추며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국민과 수지구민이 무거운 짐을 덜고 조금이라도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제 모든 역량을 남김없이 쏟아붓겠습니다.
다시 한번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