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근 의원, 폐교를 활용한 소방공무원 ‘PTSD 치유공간’ 마련을 위한 정담회 개최(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문형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3)은 16일 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과 오광룡 보건안전복지 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폐교를 활용한 소방공무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치유공간’ 마련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현재 소방공무원은 근무 중 화재 현장에서의 위험한 작업, 사망자 발견, 부상자 구조 등과 같은 충격적인 상황에 노출되어 있으며, 장시간 근무, 수면 부족 등으로 많은 정신적 스트레스 및 트라우마를 경험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폐교를 활용해 소방공무원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리적인 치유를 돕기 위한 힐링 공간을 마련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문형근 의원은 “소방공무원의 트라우마 치유를 위해 폐교를 활용해 정신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회복에 필요한 예산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오광룡 보건안전복지 팀장은 “폐교를 활용한 치유 공간 마련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