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남전 참전 제59주년 및 해외 파병용사의 날’기념식 개최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14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월남전 참전 기념식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월남전참전자회 용인시지회(회장 이찬재)가 월남전 참전 제59주년 및 해외 파병용사의 날을 맞아 14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월남전참전자회 회원, 국가유공자, 보훈 단체장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 모범 국가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내빈 축사, 월남전 참전 기록물 동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4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월남전 참전 기념식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축사에서 "월남전 참전용사님들이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싸웠던 것을 기념하는 것은 후배들에게 희생으로 지킨 자유 대한민국을 더욱 더 발전된 나라로 물려주겠다는 생각 때문일 것“이라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자유민주주의가 얼마나 소중한지 생각해 보게 된다. 참전 용사님들과 보훈단체 단체장님들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과거를 잊지 않고 용사님들이 보람을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는 1967년 9월 창설됐다. 단체는 1964년부터 시작된 월남전 참전을 기리기 위한 기념사업과 참전 정신 계승을 통한 회원 간 명예 선양과 복리증진을 도모하는 국가보훈단체다.
대한민국은 월남전 당시 미국 다음으로 많은 병력을 파병한 국가로, 1964년 9월 의료진 중심 비전투요원 파견을 시작해 맹호부대, 청룡부대, 백마부대 등 32만명이 넘는 전투 병력을 파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