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 14개 후보 가운데 3~9일 온라인 시민조사로 최종안 결정 -
▲용인특례시청사 전경(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올 상반기 완공을 앞둔 기흥구 영덕동 영덕1근린공원의 새이름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9일까지 온라인 시민조사를 한다고 5일 밝혔다.
온라인 시민조사는 지난 3일부터 시작했다.
시는 앞서 지난달 시민들을 대상으로 명칭 제안을 접수, 공원의 상징성과 지역의 정체성을 고려한 14개의 후보를 선정했다.
후보는 ▲영덕푸른근린공원 ▲영덕숲근린공원 ▲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 ▲영덕동근린공원 ▲영덕숲속근린공원 ▲영덕늘봄근린공원 ▲영원토록근린공원 ▲청명산근린공원 ▲청명숲속근린공원 ▲맑은숨근린공원 ▲숲자람터근린공원 ▲푸른소리근린공원 ▲기흥포레근린공원 ▲기흥포레스트근린공원 등 14개다.
시민 누구나 시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의 ‘영덕1근린공원 시민참여 명칭 공모 설문조사’ 게시글을 통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온라인 조사 결과 선호도가 가장 높은 명칭을 영덕1근린공원의 새이름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도심 속 쉼터로 자리매김할 영덕1근린공원이 올해 완공을 앞두고 있다”며 “새이름을 선정하는 이번 설문조사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신갈IC 인근 기흥구 영덕동 11-22번지 일원에 위치한 영덕1근린공원은 민간이 부지의 30%를 택지로 개발하고 70%는 공원을 만들어 시에 기부채납하는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방식으로 조성 중이다. 공원의 주요시설로는 도서관, 숲속놀이터 및 산책로, 바닥분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