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 ‘발급까지 최대 10일이상 소요’ 감안해 여유 있는 신청 당부 -
▲시청 민원실에 많은 민원인들이 여권을 신청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시민들에게 여권을 미리 신청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시에서 여권 신청 업무가 가능한 곳은 용인시청 여권민원실과 수지구청 1층에 설치된 수지여권민원실 등 두 곳이다.
시청 여권민원실과 수지여권민원실 모두 설 명절 연휴와 겨울방학 등을 맞아 최근 여권 신청이 크게 늘었다.
용인시 여권 신청자는 하루 평균 300명 선이었으나 최근 하루 평균 600명 선까지 증가했다.
▲시청 여권찾는 곳에 많은 시민들이 줄을 서 대기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여권 발급이 몰리면서 소요 기간도 두 배 이상 걸리고 있다.
기존에는 발급 신청 후 4~5일이면 받아볼 수 있었지만, 현재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근무일 기준 10일 이상 걸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차세대 전자여권과 구 여권 모두 발급이 늦어지고 있어 여유 있게 미리 여권을 신청해야 한다"며 "기존 여권 발급 이력이 있는 성인은 정부24에서 온라인 재발급 신청 후 방문 수령하는 것이 편리하다"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