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품종 과일전시 및 품평회, 제과제빵 경연대회 추진으로 경기도 과일산업 발전 기반 마련
▲2002년 과수 품평회 달관심사(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도 농기원 농업과학교육관에서 경기도 최고 품질의 ‘사과, 배 선발을 위한 품평회 및 과일활용 제과제빵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과수농가 품질 향상과 우리 과일 소비 촉진을 위해 매년 과수 품평회와 전시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품평회에는 사과, 배를 활용한 제과제빵 경연대회를 대한제과협회와 함께 열어 총 10명의 제과 명장들이 과일을 활용한 다양한 제과제빵을 선보이며 과일 소비 촉진을 위한 시도를 했다.
품평회에는 연구회원 76명(사과 39명, 배 37명)이 참가했으며, 심사위원으로 농촌진흥청 연구관, 대학교수, 경매사, 경기도 사과·배 연구회장 등 과종별 전문가를 위촉하여 당도, 식미, 착색, 균일도 등을 평가했다.
평과 결과 도지사 및 연구회장상 등 총 18점의 우수한 과일을 선발했으며, 대상은 사과 포천시 강효정 농가와, 배 양평군 안경복 농가가 수상했다. 또한, 품평회에 출품된 과일은 수원과 용인시 소재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2002년 과수 품평회 단체사진(사진제공=경기도)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올해 기상환경이 나빠 과수농가들의 어려움이 컸음에도 훌륭한 품질의 과일이 출품됐다”며 “주기적인 품평회 추진으로 경기 과수농가의 경쟁력을 키워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