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농협 구갈지점에 용인시 로컬푸드 직매장 10호점이 문을 열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흥구 신구로 64번길 12 기흥농협 구갈지점 1층에 로컬푸드 직매장 10호점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매장은 기흥농협 구갈지점 1층 기존 금융점포 공간 일부를 독립매장 형태로 리모델링해 215.98㎡ 규모로 조성됐다. 사업비는 시도비 4억원을 포함 총 5억7100만원이 투입됐다.
이곳에선 관내 125곳 농가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과 축산물, 가공식품 등 300여 품목을 판매한다.
당일 수확한 농산물을 당일 판매한다는 원칙으로 신선한 로컬푸드를 생산자가 직접 포장, 가격을 책정해 유통마진 없이 저렴하게 제공한다.
이 시장은 “기흥농협 구갈지점에 10번째 용인시 로컬푸드 직매장이 문을 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개장식이 있기까지 기흥농협 한규협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원 관계자들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 확대는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라며 ”시민들이 신선한 농산물을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하도록 예산을 확보해 매장을 늘려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 캐릭터인 ‘조아용’을 시민들께서 많이 사랑해주시는데 이를 빌려 표현하자면 ‘기흥농협 구갈지점 로컬푸드 직매장 조아용‘이라고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용인시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 2015년 포곡농협을 시작으로 구성농협, 원삼농협, 죽전휴게소, 수지농협, 기흥농협, 이동농협, 용인농협, 모현농협에서 운영 중이다. 지난해 이들 9곳 매장에서는 14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