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빅데이터센터 구축사업' 감염병분야 선정(사진제공=용인산업진흥원)
용인시산업진흥원(원장 김윤석, 이하 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공모한 ‘2022년 5개 분야 빅데이터 센터 추가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30일 밝혔다.
‘2022년 5개 분야 빅데이터 센터 구축사업’은 산업 전반에 필요한 데이터의 축적·활용을 활성화하고 데이터의 유통·거래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빅데이터 센터 구축 사업이다.
진흥원이 사업을 주관하고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용인세브란스병원) 및 오케스트로(주)가 참여하여 2024년까지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항생제 기반 감염병 임상 데이터센터 구축·운영’으로 빅데이터 센터 구축과 함께 수요기업 육성, 교육·컨설팅 등 빅데이터 이용 활성화 및 생태계 조성을 골자로 한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항생제 내성균 감염병에 의한 사망자 수는 연간 127만 여명에 달하며, 2050년부터는 연간 약 1천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더욱이 우리나라의 항생제 사용량은 OECD 29개국 중 3번째로 높고, 병원에서 처방한 항생제 중 26%가 부적정하게 처방되고 있어 심각성이 더해진다.
이와 같이 감염병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본 사업을 통해 ‘항생제 기반 감염병 임상 데이터 센터’가 구축되면 빅데이터 기반의 감염병 임상연구가 활성화되고, 항생제 처방 기술 및 치료결과 예측기술 등이 개발되어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과 치료비용 절감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석 원장은 “전담기관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참여기관인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오케스트로(주)와 적극 협력하여 본 사업이 항생제 내성균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사업수행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