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부소방, 제35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조사 분야 전국 1위
- 28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소방청 주관으로 개최
- 남양주소방서 화재조사관 소방위 선창학, 소방장 장시영 경기북부 대표로 참가
▲북부소방재난본부 전경(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고덕근)는 ‘제35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화재조사 분야’에서 경기북부 대표로 출전한 남양주소방서 소속 소방위 선창학, 소방장 장시영이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화재감식 경연대회’는 화재조사요원의 감식 기술을 습득·연마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 네 번째로 열린 행사다.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3년 만에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8일 중앙소방학교(충남 공주시 소재)에서 소방청 주관으로 개최된 올해 대회에는 전국 19개 시도에서 선발된 화재조사관이 참석했다.
대회는 필답식(서술, 단답형) 20문항을 통해 종합점수 중 고득점순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창학·장시영 화재조사관은 올해 6월 열린 ‘2022년 경기북부 화재감식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이번 대회의 화재조사 분야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특히 이들은 평소 화재 현장에서 익힌 기술과 감식기법을 유감없이 발휘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 최고의 화재조사관임을 입증했다. 이들에게는 특별승진 및 행정안전부 장관상 등의 영예가 주어졌다.
고덕근 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화재조사관의 전문지식과 감식 능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속적으로 화재조사 전문성을 강화하고 과학적 화재 원인 규명을 통하여 공정하고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