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경기스타트업캠퍼스서 개최‥총 10개 팀 결선 진출
○ 대상 1개 팀, 최우수 2개 팀, 우수 2개 팀, 장려 5개 팀 선정
- 딥러닝 기반 운송정보 이중인식 시스템 소개한 한국딥러닝㈜ 영예의 대상
▲'2022 새로운 경기창업공모 결선대회' 수상자 단체사진(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는 ‘2022 새로운 경기 창업공모 결선대회’를 개최한 결과 혁신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한국딥러닝㈜’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2일 밝혔다.
‘새로운 경기 창업공모’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우수 예비·초기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진대회 형식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392개 팀이 창업 공모에 도전했으며, 이들 중 1·2차 예선, 본선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뽑힌 10개 팀이 이번 결선대회에 참가,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결선대회는 지난 21일 오후 판교 경기스타트업캠퍼스 창업라운지에서 진행됐으며, 심사는 전문가 심사단의 평가 점수에 온라인으로 참여한 일반 청중평가단의 평가 점수를 종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 심사 결과, ‘딥러닝 기반 운송정보 이중인식 시스템’을 소개한 ‘한국딥러닝㈜’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면서 이번 결선대회의 영예로운 대상을 받게 됐다.
이는 택배 분류 중 운송장 바코드 오인식이 발생할 경우, 즉시 초고속으로 주소를 재인식함으로써 수기로 작성된 운송장 등의 오인식률을 최소화하는 특징을 가진 아이디어로, 혁신성과 창의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유전자 재조합 방식 기반의 미생물을 이용한 개인 맞춤형 대장암 치료제’를 발표한 ‘주식회사 신렉스’와 ‘소아 및 노인 신체 재활 환자들에게 증강현실(AR) 게임 형태의 디지털 치료를 제공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소개한 ‘프로젝트알밤’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수상은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클라우드 기반 뇌졸중 환자를 위한 언어 재활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의 ‘㈜마인드허브’, ‘인공지능(AI)이 적용된 윈도우 PC 전용 영상·이미지 비식별화 소프트웨어(S/W): 아스라이’의 ‘주식회사 조이풀터틀즈’가 차지했다.
이밖에 ‘다녀왕’, ‘주식회사 아워튜브’, ‘마테리아노바 코리아 주식회사’, ‘㈜리더스오브그린소사이어티’, ‘메이즈 주식회사’가 장려상을 받았다.
입상자에게는 대상 3,000만 원, 최우수상 2,000만 원, 우수상 1,000만 원, 장려상 500만 원 총 1억1,5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상장이 수여된다.
아울러 경기도가 추진하는 각종 창업 지원 사업 및 시설 신청 시 가점, 특례 보증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김평원 창업지원과장은 “민선 8기에서 경기도를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한 만큼, 혁신성을 갖춘 스타트업들이 성공 창업을 해낼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