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중 설계용역 착수…지상4층 규모 복합커뮤니티 센터로 2028년 7월 준공 목표 -
- 주민공유시설과 다문화가족, 육아, 청년지원 등 다양한 공간 조성해 신갈오거리 기초생활 인프라 제공 -

▲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공유플랫폼 조감도(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도시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맺어 추진 중인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 공유플랫폼 건립 사업에 대해 설계를 공모하여 ‘건축사사무소 시드건축’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작품은 도시재생사업 구역 내 지역 거점 플랫폼으로서 유동인구 유입과 가로공간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공간을 배치하고, 인근 공원과 연계되는 외부공간을 계획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갈오거리 공유플랫폼 건립사업 설계 공모에 당선된 ‘건축사사무소 시드건축’은 공유플랫폼 설계 용역을 수행할 권리를 받아 3월 중 설계 용역에 착수해 2026년 7월 마무리할 예정이다. 준공은 2028년 7월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신갈오거리 공유플랫폼 건립사업은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197억원을 들여 신갈동 40-19번지 일원에 연면적 2741.89㎡, 지상4층 규모의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한다.
이 시설에는 주민 복합 공유공간, 다문화가족 교류 공간‧육아 나눔터, 청년 공간, 용인시 상권활성화센터가 조성돼 기초 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신갈오거리 일대에 생활 SOC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갈오거리 공유플랫폼 설계 공모를 통해 선정한 작품은 지역 주민에게 열린 공간을 만들고 신갈오거리 부흥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며 “공유플랫폼이 계획대로 설립될 수 있도록 관심을 두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