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대출 권수에 2024년 미대출 도서 최대 7권 추가 대출…용인중앙·구성·동천도서관 제외 17곳에서 운영 -

▲히든북스 서비스 안내문(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도서관 미대출 도서의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숨어 있는 책의 재발견, 히든북스’ 서비스를 3월 한 달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히든북스’는 기존 도서관 대출 권수에 장기미대출 도서를 최대 7권까지 대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적용 대상은 지난 2023년 용인시 도서관에 비치된 도서 가운데 지난해 한 번도 대출되지 않은 도서다.
시는 이 같은 도서를 선별해 베스트셀러나 신착 도서가 놓이는 서가의 한 면에 비치, 도서관 이용자가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히든북스’는 용인시 도서관 17개소 종합자료실에서 운영된다.
리모델링 공사 중인 용인중앙도서관과 구성도서관, 2024년 개관한 동천도서관 등 3곳은 제외하고 운영한다.
도서 목록이나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 도서관 소장 도서 이용률을 높이고,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