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부터 21일까지 신청 접수…정책 수립 과정 참여 및 행사 기획 가능 -
▲용인특례시는 이달 3일부터 21일까지 아동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할 ‘제7기 아동참여위원회’ 위원 23명을 모집한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아동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할 ‘제7기 아동참여위원회’ 위원 23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용인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학교(대안교육기관 포함)에 재학 중인 만18세 미만 아동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시는 2019년부터 아동의 권리 보장을 위해 ‘아동참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아동참여위원들은 시의 아동 관련 정책 수립 과정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7기 아동참여위원회를 공개 모집 위원과 학교 및 아동 관련 기관의 추천과 연임을 합쳐 60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지역·성별·연령별 균형을 고려해 다양한 계층이 포함되도록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위원들은 정책 제안뿐만 아니라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모니터링, 아동친화도시 행사 운영, 정책 토론회 참여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신청은 용인특례시 ‘어린조아용’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child)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청 아동보육과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ychild@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을 만들고,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아동권리 증진과 보호에 관심 있는 많은 아동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