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올여름 수해 복구에 13억원 투입해 연내 신속 마무리 - 봉무천, 완장천 등 지방하천과 소하천 20곳…제방 보수, 차수벽 보강 등 안전 강화 - 송춘근 2024-12-26 06:32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 봉무천, 완장천 등 지방하천과 소하천 20곳…제방 보수, 차수벽 보강 등 안전 강화 - ▲봉무천(조치 전, 후)(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올여름 집중호우 때 무너진 하천 제방을 보수하는 데 총 13억 2925만원을 신속 투입해 연내 복구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7월 18일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면서 처인구 일대 제방이 유실되고 산책로 데크가 파손되는 등 20여곳 하천에 피해가 발생했다. 구는 통상 수해가 발생하면 다음 해 상반기가 돼서야 복구 작업이 이뤄지는 관행을 깨고 주민들의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연내 복구를 목표로 긴급 공사를 추진했다. 대상은 남사읍 봉무리 46-4 일대 봉무천과 완장천 등 지방하천 10곳과 해곡동 128-1 일대 해곡천과 당하천, 금학천 등 소하천 10곳이다. 시는 이들 하천의 무너진 제방 보수와 함께 물길에 쌓인 토사를 준설하고 차수벽을 보강해 안전하게 보수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 장마 때 하천이 범람하고 둑이 무너지는 등 크고 작은 수해가 발생해 긴급 조치했다”며 “하천이 범람하면 주택이나 기업, 소상공인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공간까지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하천 주변을 안전하게 관리해 수해를 사전에 차단하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춘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특례시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사업자 선정 과정의 투명성, 공정성, 객관성 보강할 조치 추가로 취할 것” 24.12.26 다음글 용인특례시, 올해 터널 11곳 방음판 교체 등 도로구조물 정비에 223억원 투자 24.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