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동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 참여 단체 활동 성과와 의견 공유 자리 마련 -
▲3일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열린 중앙동 도시재생 주민제안공모사업 성과공유회(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중앙동 도시재생 주민제안공모사업 성과공유회를 3일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이 행사에서는 주민공모사업에 참여한 5개 단체의 ▲활동 결과물 ▲활동 발표와 소감 나눔 ▲2025년 주민제안 공모사업 안내를 진행했다.
시는 ‘2024년 중앙동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이 직접 중앙동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협동조합 문화와함께’, ‘용인마주하기’, ‘용인중앙시장상인회’, ‘우리동네아지트모임’, ‘청정넷 도시재생분과’ 등 5개 단체는 지난 5월부터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이 결과 ‘협동조합 문화와함께’는 스마트폰 빙고 어플을 활용한 용인중앙시장 미션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용인중앙시장에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증가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용인마주하기’는 활동가 15명을 모집해 처인구 중앙동의 지역 특성을 조사하고, 상인 인터뷰를 실은 ‘마을을 담다’라는 소식지를 발간했다.
‘용인중앙시장상인회’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시장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해 전통시장의 역사와 로컬푸드 이해를 돕고, 친환경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우리동네아지트모임’은 중앙시장 패션잡화골목을 중심으로 수세미와 양말목을 활용한 친환경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마련해 환경친화적인 시장 분위기를 조성했다.
‘청년정책네트워크 도시재생분과’는 용인중앙시장 플로깅 활동과 용인 청년의 날 도시재생 홍보부스를 운영했고,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자체 정책을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중앙동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민참여 기반의 도시재생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