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임업인 위한 ‘제2회 푸른숲 힐링페스티벌’ 열려
- 5일 SJ산림문화복합센터에 용인시산림조합원 등 300여명 참석해 축제 즐겨 -
- 이상일 시장 “임업 발전과 기후변화 대응 위해 산림조합 여러분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5일 '제2회 푸른숲 힐링 페스티벌'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5일 처인구 마평동 SJ산림문화복합센터에서 임업인과 산림조합원들을 위한 ‘2024년 제2회 푸른숲 힐링페스티벌’이 열렸다고 6일 밝혔다.
용인시산림조합이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임산물을 홍보하고 조합원과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조합원, 지역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행사장 내 직거래 장터 등 부스를 돌며 용인지역 임업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산림조합이 올해 62주년을 맞이하기까지 긴 시간 동안 대한민국 산림을 놀랍게 변모시켜주셨다”며 “앞으로도 산림조합과 함께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시민 여러분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지역의 농업과 임업 발전을 위해 올해 농림축산국을 별도로 만들어 조림, 임도조성, 숲가꾸기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용인 임산물이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다른 고장에도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시에서도 돕겠다”고 밝혔다.
행사장에는 산지에서 바로 수확한 임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와 먹거리 부스가 설치돼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초대가수 공연과 난타, 장구, 통기타 공연 등이 이어지며 축제의 흥을 돋웠다.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1962년 설립된 이후 지역 특성에 맞는 산림 시책사업을 수행하고, 산림 경영자에게 임업 기술 상담과 지도를 하며 조합원이 생산한 임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