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기흥구청 다목적홀서…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대한 시민 이해 증진 위해 -
▲용인특례시가 7일 기흥구청 다목적실에서 시민 대상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재건축이나 재개발 등 주택 정비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분쟁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7일 기흥구청 다목적실에서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70여명의 시민들에게 시가 도시공간 구조 재편하기 위해 진행 중인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 용역의 상세 내용과 추진 절차를 안내했다.
대상은 조성한 지 20년이 지난 면적 100만㎡ 이상의 공공택지인 수지1지구(94.8만㎡, 1994년 준공)와 수지2지구(94.7만㎡, 2002년 준공), 인근지역과 구갈1지구(21.6만㎡, 1992년 준공)와 구갈2지구(64.5만㎡, 2001년 준공)를 합친 인근지역이다.
시는 또 정비 계획 수립 후 조합 설립 인가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분쟁사례 등을 소개하면서 시민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이와 함께 수지삼성4차, 수지삼성2차, 수지한성, 구갈한성1차, 구갈한성2차, 공신연립, 신갈드림랜드 등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재건축 정비 계획 용역에 대해서도 안내하고, 구갈동부아파트와 구갈한양아파트는 용역을 앞두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주택정비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4월 수지구에 이어 두 번째로 아카데미를 열었다”며 “기존 노후계획 도시의 기능을 향상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도심 기능을 확대기 위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