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연상담사의 1:1 상담과 금연 보조제 지원으로 금연과 절주 문화 확산 기대 -
▲용인특례시 보건소가 진행 중인 금연클리닉 현장 모습(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 내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공동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금연클리닉과 금연·절주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 보건소 측은 금연아파트 입주민의 금연과 절주 문화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공동주택 거주세대 중 절반 이상이 동의해 보건소에 신청하면 복도와 계단, 엘리베이터, 주차장의 전체나 일부가 금연구역인 금연아파트로 지정될 수 있다.
금연 아파트로 지정되면 입주민을 위해 금연 상담사가 직접 찾아가는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니코틴 의존도 평가에 따른 금연 보조제와 행동강화요법제가 지원된다. 시 보건소 측은 금연 서비스 제공과 금연·절주 캠페인을 진행해 금연 아파트 문화가 조속히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흥구보건소는 지역 내 새로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기흥푸르지오포레피스 ▲센트럴파크원아파트 ▲힐스테이트구성아파트 등 3곳에서 4주 일정으로 금연클리닉과 금연·절주 캠페인을 진행한다.
처인구보건소는 4곳의 금연아파트를 지정했고, 금연구역 확대를 위한 홍보와 금연·절주 통합건강증진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47곳의 금연아파트를 지정해 관리 중인 수지구보건소도 ‘건강생활실천사업과 함께하는 이동금연클리닉 및 금연·절주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가정에 금연 분위기 확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구역 공동주택 내 금연 문화 조기 정착과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며 “새롭게 지정되는 금연아파트를 대상으로 캠페인과 금연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