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석 제1부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백신 접종 안내문을 배포를 위해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처인구 중앙동 일대를 걷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3차 백신 접종률이 낮은 외국인들의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거리 홍보를 진행했다.
25일 오후석 제1부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 12명은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처인구 중앙동 일대의 고시원을 방문해 다국어로 제작된 백신 접종 안내문을 배포했다.
시는 앞서 24일부터 처인구보건소에서 외국인 대상 3차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백신 접종은 오는 28일까지 진행하며, 2차 접종 완료 후 3개월이 경과한 외국인(면역저하자 및 얀센 접종자의 경우 2개월 경과)이라면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여권이나 외국인등록증 등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불법체류자 등 미등록 외국인도 접종이 가능하다.
▲25일 오후석 제1부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백신 접종 안내문을 배포를 위해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처인구 중앙동 일대를 걷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오후석 부시장은 “언어와 정보에 있어 상대적으로 취약한 외국인 주민이 코로나19 방역 정보 및 백신 3차 접종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홍보를 진행했다”면서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철저한 개인 방역 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 백신 3차 접종을 거듭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