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요양보호사협회, 요양보호사 처우개선에 노력한 이상일 시장에게 감사패 전달 -
- 이 시장, "정부에 장기요양요원 장기근속 장려금 확대를 요청했는데 하반기에 확정하겠다는 답을 받았고, 잘 될 것으로 본다"-
- 이경자 용인요양보호사협회장 “요양보호사 목소리 경청하고, 처우 개선 위해 노력하는 이상일 시장에게 감사” -
▲지난 4일 용인특례시청에서 열린 '제4회 요양보호사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이상일 시장과 행사 참여자들의 모습(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3일 오후 시청 컨벤션홀에서 ‘제4회 용인시 요양보호사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지역 내 1만 1000여명의 요양보호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서 이상일 시장은 노인복지에 공로를 인정받은 장기요양 유공자 1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어르신들을 돌보는 일에 헌신하는 요양보호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용인요양보호사협회는 장기요양요원의 처우개선 내용을 담은 정책을 보건복지부와 대통령실에 요청한 이상일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장기요양요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1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6월에는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을 만나 3년 이상 장기 근속자에게는 장기근속장려금을 현행 6만원에서 10만원으로, 5년 이상은 8만원에서 12만원으로, 7년 이상은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확대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장상윤 수석에게는 장기요양요원의 장기근속장려금 인상 외에 상병수당 재산기준의 불합리성 개선도 요청했다. 정부는 상병수당 문제점에 대한 용인특례시의 지적을 수용해 7월부터 재산 기준을 폐지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 요양보호사의 날 축사에서 “요양보호사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장기요양요원의 장기근속 장려금 확대’를 정부에 요청한 결과 어제 장상윤 사회수석으로부터 답을 받았다”며 “정부는 제가 이야기한 내용이 타당하다 판단해 보건복지부 제도개선 연구안에 포함했고, 하반기 중 확정할 방침이라고 장 수석은 말했는데, 저는 장기요양요원 처우를 정부가 개선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우리가 초고령 사회로 가고 있는만큼 요양보호사 선생님들의 역할은 한층 더 커질 것이므로 시도 계속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요양보호사를 위한 이 시장의 노력에 대해 행사에 참석한 용인요양보호사협회와 요양기관 관계자들은 박수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경자 용인요양보호사협회장은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청 공무원 노조로부터 일 잘하는 ‘소통왕’이라는 칭찬을 받을 정도로 신뢰를 받고 있고, 여기 모인 요양보호사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직접 정부 관계자를 만나 설득하는 등 용인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건강한 가정과 사회, 국가를 위한 돌봄은 사회적 나눔이라 생각하고, 치매환자를 위해 실질적인 효를 실천하고 있는 요양보호사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