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1동 청소년지도위원들이 야간 순찰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 수지구 죽전3동 분동 8개월여 만에 청소년지도위원회가 출범했다.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내 청소년을 보호·선도하고, 청소년 유해환경을 지도점검하기 위해 각 읍·면·동에 설치하는 단체다.
죽전3동은 지난해 9월 6일 죽전1동과 분동된 후 위원을 물색해왔으며, 성남남부경찰서 전 청소년선도위원장, 현 소방공무원, 전 청소년지도위원 등을 위원으로 위촉해 지난 24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위원장 등 임원진을 선출하고, 청소년지도위원의 임무와 구체적 활동 방안을 논의했다.
새로 선출된 천시환 위원장은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힘을 합해 열심히 활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민관이 협력해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